자연스럽다는 것은 그 대상이 부자연스럽지 않은 것, 곧 처음 볼지라도 낯설지 않고 편안하다는 의미이다 산수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이러한 편안함을 전재로 한다. 산천을 마주할 때의 편안함은 현대인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자연을 찾게 하고, 또 화가로 하여금 산수를 화폭에 담아내는 것을 갈망하게 한다. 이 작품은 이형사신의 사실정신에 입각하여 기운생동에 초점을 두고 실경을 새롭게 표현함으로써 그러한 갈망을 담아내고자 한다.

 

 

 

'겔러리 > 산수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각폭포  (0) 2021.01.14
구담봉  (0) 2021.01.14
여름날  (0) 2019.01.29
사인암  (0) 2019.01.29
청량산   (0) 2019.01.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