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산면 청량산 자락에는 '그림속으로 들어가는길' 이라고
퇴계이황이 극찬한 '예뎐길'이 있다.
퇴계 이황이 도산서원과 청량산을 오가던 길이였다고 한다.
그 길을 걷다보면 중턱에서 내려다 보이는 '맹개마을'이
그림같이 수려한 풍광으로 한눈에 들어 온다.
멀리 청량산이 보이고 강이 굽이쳐 흐른다.
조선의 선비라면 한번쯤 걸어보고 산수를 즐기고
진경시를 읊었을 법한 길이라 생각이 든다.
녹음이 짙은 여름날 싱그러운 자연은 흥치(興致)가 절로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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